속보

단독

의정부 경전철 또 멈춰, 양방향 운행 중단... 출근길 불편

입력
2024.09.13 10:20
수정
2024.09.13 10:22
구독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곤제역 출발 전동차 고장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발곡역에서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들이 고장난 열차를 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발곡역에서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들이 고장난 열차를 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지난 6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또 다시 멈춰섰다.

13일 의정부경전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곤제역에서 출발한 발곡행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에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약 20분간 전동차 내부에 갇혀 있다가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6일에도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문제로 아침 출근시간대부터 7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해 한 전동차가 선로에 멈춰 서면 전 구간의 전동차가 모두 운행을 중단한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전동차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