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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출범 3년, 섬 연구와 주민 지원 성과 집대성… '백서' 발간

입력
2024.09.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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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삼학도 입구에 위치한 한국섬진흥원 전경.

전남 목포시 삼학도 입구에 위치한 한국섬진흥원 전경.


한국섬진흥원(KIDI)은 기관 설립 전부터 출범, 이후 3년 기록을 집대성한 ‘한국섬진흥원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 목포 삼학도에 둥지를 튼 한국섬진흥원은 올해 첫 발간한 백서는 국내 섬의 현황, 정의 및 그간 한국섬진흥원이 추진한 사업, 연구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특히 한국섬진흥원 출범 배경과 연도별 주요 소식 등을 다룸으로써 신생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혔다.

한국섬진흥원 출범, 3년 백서는 총 5개의 장, 323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 제1장 △섬 정책 컨트롤타워 설립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제2장에선 △한섬원 성공 출범 준비, 제3장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한국섬진흥원을 실었다. 이어 제4장에서는 △지속가능한 섬, 실사구시형 섬 연구, 제5장은 △섬 주민,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백서는 국립중앙도서관 납본센터, 국회도서관 납본으로 공공자료 및 중요한 역사기록물로 활용된다. 또한 한국섬진흥원 누리집(www.kidi.re.kr) 발간자료 코너에 그림파일(PDF)로 전문이 게재돼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백서는 한국섬진흥원 설립 전부터 이후 3년까지의 전 과정을 담아, 한섬원 미래 발전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소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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