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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단지서 50대 남성 피살… 경찰, 용의자 추적

입력
2024.09.09 10:31
수정
2024.09.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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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폭행 후 도주

광주경찰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광주경찰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보행자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쫒고 있다.

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가 응급처치에 나섰지만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단지 내 주차된 차 안에 있던 인물이 50대 보행자를 둔기로 때린 뒤 목을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원한이나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광주=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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