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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PD가 밝힌 노정명 출연 비하인드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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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돌싱글즈6'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섭외가 아닌 지원으로 노정명의 출연이 이뤄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6일 MBN에 따르면 노정명은 오는 12일에 첫 방송되는 '돌싱글즈6'에 출연한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측은 "연예인이라서 특별히 출연시킨 게 아니라 다른 출연진들과 동일하게 사전 인터뷰, 면접 등을 거쳤다"며 "진정성, 절실함을 보고 출연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노정명은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2' 등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2005년 레드삭스로 데뷔했다. 그러나 활동 2년여 만에 돌연 은퇴를 알렸고 연예인으로서의 활동 계획이 없음을 공식화 했다. 이후 2009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했다는 근황이 밝혀졌으나 '돌싱글즈6' 출연 소식으로 그의 이혼이 세간에 알려졌다.
'돌싱글즈' 박선혜 PD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노정명 출연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먼저 박 PD는 노정명의 출연이 결코 섭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섭외를 따로 하지 않았고 100% 본인이 이제 지원을 하신 케이스다. 지원서 확인 단계에서는 알기가 어려웠는데 오셔서 사전 인터뷰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과거에 활동하신 얘기들을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사전 인터뷰 과정에서 제작진은 노정명의 진정성을 눈여겨보았다. 다만 그간 연애 리얼리티에서 연예인 출신 출연자들에 대한 물음표는 꾸준히 제기됐다. 인플루언서나 방송 경력이 있는 이들 등이 연애 리얼리티 예능을 통해 유명세를 얻고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존재했던 터다.
이와 관련, 박 PD는 "'돌싱글즈 시즌 4' 때의 제롬 같은 경우도 비슷한 케이스다. 제롬 역시 과거에 연예계 활동을 조금 했지만 과거의 활동 이력보다는 지금 얼마나 간절하게 사랑을 찾는지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출연이 이뤄졌다. 이번 시즌의 노정명 또한 그런 점을 훨씬 더 중점적으로 봤다. 너무 열정이 있어서 출연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만나본 노정명은 어떤 사람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 PD는 "굉장히 열정적인 스타일이시다. 응원 많이 해달라"라면서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돌싱글즈'는 이혼한 남녀가 만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큰 인기를 끌며 시즌6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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