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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자동차 시트, 미 소비자들이 1위 뽑았다

입력
2024.09.04 14:30
수정
2024.09.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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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준중형차 시트 1위

현대트랜시스 시트 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중인 시트의 충돌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제공

현대트랜시스 시트 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중인 시트의 충돌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제공


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소비자 조사에서 처음으로 시트 평가 1위에 올랐다.

4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의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이 회사 제품이 장착된 기아 포르테가 1위에 올랐다. JD파워는 미국에서 2024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9만9,144명을 대상으로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해 이런 결과를 내놨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다는 뜻이므로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라고 현대트랜시스는 설명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JD파워의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톱(TOP) 3'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20년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2위(현대차 엑센트), 3위(기아 포르테)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제네시스 G90의 시트로 3위에 올랐다. 2022년과 2023년에도 준중형차 시트 2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차종을 순위 상단에 올렸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시트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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