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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벤처 10곳과 함께 IFA 찾는다...지니TV 서비스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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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결해 'AICT'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KT가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한다. AI 분야 벤처기업 10곳과 함께 전시장을 꾸린다. KT 인터넷(IP)TV '지니TV'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도 소개한다.
KT는 3일 IFA 2024 전시장 내 스타트업 중심 전시관인 'IFA 넥스트'에 'KT AICT 파트너스관'을 개설하고, 한국 AICT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 10곳과 공동으로 AI 서비스·플랫폼 전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KT가 IFA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에도 'KT 파트너스관'을 꾸려 중견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한국벤처투자 등과 협력해 AI와 ICT 관련 벤처기업을 공개 공모,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IFA 전시 전후로 이들 기업과 유럽 벤처캐피털(VC)·제조 대기업을 연결시켜 투자 유치 또는 수출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 함께 참가하는 기업 중 △AI 기반 수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다'와 △개발자를 위한 영상 AI 개발 도구를 만드는 '수퍼브AI'는 기존에 KT가 투자한 곳이다. 이 밖에도 △텍스트를 3D 아바타를 통해 수어로 번역하는 서비스를 제작한 '케이엘큐브' △방송 등의 음성을 인식해 AI를 기반으로 자막을 출력해 주는 서비스를 준비한 '넥스브레인' △AI 기반 음악 작곡 서비스를 내놓은 '크리에이티브바인드' 등이 참가한다.
IPTV '지니TV'에 연결된 생성형 AI 서비스도 전시한다. 생성형 AI 기술로 생성된 영상과 음악을 재생하는 '트래블뷰'를 소개하기 위해 독일·베를린·IFA 키워드를 입력한 후 나오는 영상을 재생할 예정이다. KT 계열 전자책 기업 '밀리의서재'와 연계한 '오브제북' 서비스도 알린다. 생성형 AI 기술로 책의 키워드를 뽑아 만든 영상과 음악을 책을 읽어줄 때 같이 재생해 주는 서비스다. 전시장에는 독일 동화를 바탕으로 한 오디오북이 재생된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IFA에서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체계적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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