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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사주에 깜짝..."귀문관살 3개, 유명한 무속인 됐을 운명"

입력
2024.09.02 09:35
수정
2024.09.02 12:47
가수 은지원이 뜻밖의 사주풀이 결과에 놀랐다. SBS 제공

가수 은지원이 뜻밖의 사주풀이 결과에 놀랐다. SBS 제공

가수 은지원이 뜻밖의 사주풀이 결과에 놀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은지원 김희철이 작명 전문가를 만나 이름 풀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의 이름을 풀어가던 작명가는 "그렇게 좋은 이름은 아니다. 이름에 사용하지 않는 불용 한자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주 풀이까지 해본 작명가는 "성욕이 다른 사람에 비해 강하다. 결혼했으면 다산왕이 되었을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어 작명가는 "지금까지 만난 여자는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되었거나 빼앗겼을 가능성이 높다. 개명하면 60세 전에 결혼할 수 있다"라며 김승수에게 새로운 이름으로 김태양, 김담호를 추천했다.

은지원은 "태어났는데 너무 시커멓고 이상하게 생겨서 아버지가 은신기라고 이름을 지어 주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명가는 은지원에게 "만약 은신기로 살았다면 정말 유명한 무속인으로 살았을 거다. 사주에도 귀문관살이 3개나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돌림자를 착각한 할아버지 덕분에 재물과 명예를 다 채워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작명가는 "사주나 이름에서 학업의 기운이 하나도 없다"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작명가는 "희철 씨와 승수 씨가 지지가 다 같다. 부부 궁합이다"라며 놀라워했고, 김희철은 "전 상관없다. 어머님도 좋으시고"라고 재치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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