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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차림, 최대 30% 싸게" 서울시, 전통시장 60곳서 할인 행사

입력
2024.09.01 17:42
수정
2024.09.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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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시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2일부터 18일까지 60개 시내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은 △수유전통시장(강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창신골목시장(종로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남성사계시장(동작구) △청량리 전통시장(동대문구) 등 총 60 곳이다. 남성사계시장과 가리봉시장 등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께 송편과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서서울시장, 청량리 전통시장 등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행사도 열린다.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 할인 판매전'도 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에 참여하는 시장은 통인시장, 용문시장, 망원시장 등 총 49곳이다. 시민들은 주요 온라인 배달플랫폼(배달의민족,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땡겨요, 시장을 방으로)에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3개에서 76개로 확대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목사랑전통시장 △신중부시장 △강서수산시장 △용문전통시장 △신영시장 △경동시장 △경동광성상가 △망원시장 등 12개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추석 특별전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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