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여야 대표 회담서 채 상병 특검은 논의키로, 의대증원은 공식의제서 일단 제외

입력
2024.08.30 16:28
수정
2024.08.30 17:59
구독

여야 대표 모두발언 7분씩... 90분간 진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다음 달 1일 예정된 여야 대표 회담에서 채 상병 특별검사법이 의제에 포함됐다. 다만 의정갈등 이슈는 국민의힘 반대로 일단 공식 의제에선 제외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표 회담에 관한 브리핑을 했다. 의제는 크게 국가발전어젠다(저출생, 미래성장) 와 민생(물가, 세금, 자영업자 부채) 정치개혁(지구당 부활, 의원특권)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로 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정쟁중단·정치개혁·민생 회복 의제를, 민주당은 채 상병 특별검사법, 민생회복지원금, 지구당 부활을 의제로 다루자고 주장했다.

이해식 비서실장은 "채 해병 특검은 논의하기로 했고, 의료대란과 관련해선 공식 의제로 다루는 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열린 대화가 이뤄질 것이기에 의료대란 문제도 충분히 다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여야 대표는 각 7분씩 모두발언을 하고, 90분가량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윤주 기자

관련 이슈태그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