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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당정 관계, 전혀 문제없다"…'한동훈 갈등설' 일축

입력
2024.08.29 11:20
수정
2024.08.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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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현안 다양한 의견이 자유민주주의"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당정 갈등' 논란에 대해 "전혀 문제는 없고, 다양한 현안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게 자유민주주의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실시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정부 여당이, 내각과 당이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되겠나"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고, 또 주말마다 고위당정협의회도 꼬박꼬박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가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하거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도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저 역시 의원들, 당 관계자들과 수시로 전화 통화뿐만 아니라 (의원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다른 질문들과 달리 30초 남짓 짧은 답변만 남겼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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