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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4월은 너의 거짓말' 출연, 인생의 온도 높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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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4월은 너의 거짓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공연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재진은 이 작품에서 축구부 주장이자 학교 최고 인기남인 와타리 료타 역을 맡았다. 그는 섬세한 연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사춘기 소년의 복잡한 감정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며 시선을 모았다. 매력적인 춤선을 선보인 이재진은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그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간이 정말 빠르다. 작품이 주는 분위기와 매력에 금방 녹아들었다. 잊고 지냈던 날들을 떠올리고, 다시 한번 인생의 온도를 높일 기회가 됐다"며 '4월은 너의 거짓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연을 진심으로 좋아해 주시고,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어 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모든 배우분과 스태프분들이 함께 노력한 무대가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관객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재진은 FT아일랜드의 베이시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지난달 정규 7집 '시리어스(Serious)'를 발매하며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마닐라 홍콩 가오슝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를 개최한다. 이재진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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