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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포켓볼 기대주 서서아·이하린 후원 연장한다

입력
2024.08.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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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3년간 해오던 후원 연장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부터), 이하린, 서서아,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의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부터), 이하린, 서서아,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의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한국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전남당구연맹), 이하린(인천시체육회)에 대한 후원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두 선수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한당구연맹 소속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인 두 선수를 2021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 동안 후원해왔다. 세계 챔피언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선수들을 지원하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보다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서서아는 세계 챔피언 기대주다.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4위다. 2018년 세계주니어포켓선수권 준우승, 2019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2020~2021년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2연패, 2021년 대한체육회장배 선수권대회 개인·복식 우승 등을 했다.

이하린도 한국 포켓볼 사상 최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한 유망주다. 국내랭킹은 4위다. 특히 2022~2024년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여자 포켓 10볼과 혼성복식 포켓 9볼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포켓볼은 세계 당구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뿐 아니라 세계 대회 규모도 캐롬에 비해 네 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많이 주목받지 못하는 종목"이라며 "이번 후원 연장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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