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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재계와 '세일즈 코리아' 나선다...체코 방문에 삼성·SK·LG 그룹 총수 동행

입력
2024.08.24 11:24
수정
2024.08.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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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외 전방위 협력 확대

지난 6월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 장면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지난 6월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 장면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체코 원전 수출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체코 순방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동행한다.

24일 정·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는 이 같은 경제계 사절단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대신해 장재훈 사장이 동행할 전망이다. 체코 원전 수주 당시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 산업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고, 이에 정재계 인사들이 '세일즈 외교'에 나서는 것이다.

4대 그룹 외에도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한·체코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체코 방문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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