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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역대급 혜택

입력
2024.08.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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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9월22일까지
포인트 적립률 14%로 확대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제주도 제공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제주도 제공

추석을 맞아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최대 14만 원에 이르는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적립 포인트를 두 배로 늘리는 역대급 혜택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혜택은 오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이뤄진다. 이 기간에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존 7%였던 포인트 적립률을 14%(최대 14만 원)로 상향 조정한다. 적립된 포인트 사용처가 가맹점 기준, 당초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에서 10억 원 이하로 확대되며 월 적립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포인트 사용처가 2만7528곳(3억 원 이하)에서 3만7,259곳(10억 원 이하)으로 늘어나며, 보다 다양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연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 이용시 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3%, 5%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포인트 상향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의 매출을 증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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