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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 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총력 지원

입력
2024.08.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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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수능 전날까지
맞춤형 학습자료·환경조성


전북특별자치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를 통해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총력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수능 프로젝트는 수험생이 수능 성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별 맞춤형 수능 학습 지원, 마무리 모의고사 제공, 수험생 집중력 유지와 컨디션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이 8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시 원서접수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능 성적이 중요해졌다.

전북교육청이 막바지 총력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장과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현장의견을 조사한 결과 △맞춤형 학습지원 △학습자료 제공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 등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희망하는 모든 고등학교에 현장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희망 학교에는 오는 26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13일까지 80일간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수능생들의 마음을 대신해 그동안 부진하거나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실전 감각을 키워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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