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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희망나눔기금 1억 원 전달

입력
2024.08.20 15:45
수정
2024.08.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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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수익 일부, 임직원 기부로 마련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년간 16억 원 기부

오광현(왼쪽) 도미노피자 회장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도미노피자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제공

오광현(왼쪽) 도미노피자 회장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도미노피자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제공


도미노피자가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 기부로 조성한 기금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도미노피자가 2006년에 처음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모든 피자의 일부 금액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동안 총 16억 원을 기부했다. 이 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꿈틀꽃씨 이용 환아 315명의 치료를 위해 쓰였다. 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도 각각 11억5,000만 원, 10억 원을 전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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