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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모교' 동산고, 서울HK야구단에 10-3 콜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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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투수' 류현진의 모교인 동산고가 서울HK야구단을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안착했다.
동산고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에서 만난 서울HK야구단에 7회 말 10-3으로 콜드승을 거뒀다.
부전승으로 올라와 첫 경기를 치른 서울HK야구단은 1회에 3점을 먼저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서울HK야구단은 1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5번 타자 최정민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리고, 뒤이어 6번 타자 이현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나머지 주자를 연달아 홈으로 불러들이며 앞서갔다.
동산고는 1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서울HK야구단 투수 김한동이 던진 공을 포수가 놓친 실책을 틈타 2루 주자가 홈으로 내달려 1점을 따라붙었다. 초반에 주춤했던 동산고는 3회 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정시우의 안타로 1득점, 이후 1사 1루 때 박성욱의 중월 2루타로 추가 득점하며 3-3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동산고는 4회부터 매회 점수를 뽑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회 말 1사 3루, 동산고 한동현의 희생플라이로 3루 있던 김동우가 홈으로 들어와 1점 차로 역전했다. 5회 말 1사 1루에서 박성욱이 우월 3루타로 1점을 뽑고, 6번 타자 김정석도 1사 3루에서 1점 추가해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동산고는 탄탄한 수비로 서울HK야구단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채, 6회 말에도 2득점을 얻어 8-3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7회에 실점 없이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동산고는 결국 10-3 콜드 승으로 서울HK야구단을 따돌렸다.
동산고는 오는 22일 광주제일고를 11-3으로 이기고 올라온 서울고와 32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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