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류현진 모교' 동산고, 서울HK야구단에 10-3 콜드승

입력
2024.08.19 18:00
수정
2024.08.19 18:50
구독

오는 22일 서울고와 32강

동산고 한동현이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6회 말 견제구에 세이프되고 있다. 정다빈 기자

동산고 한동현이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6회 말 견제구에 세이프되고 있다. 정다빈 기자


동산고 김동우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4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2루 진루에 성공하고 있다. 공 놓치는 서울HK야구단 2루수 강완석. 정다빈 기자

동산고 김동우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4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2루 진루에 성공하고 있다. 공 놓치는 서울HK야구단 2루수 강완석. 정다빈 기자


'괴물투수' 류현진의 모교인 동산고가 서울HK야구단을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안착했다.

동산고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에서 만난 서울HK야구단에 7회 말 10-3으로 콜드승을 거뒀다.


동산고 노대경이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6회 말 2사 만루 때 홈인 시도했으나 아웃되고 있다. 정다빈 기자

동산고 노대경이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6회 말 2사 만루 때 홈인 시도했으나 아웃되고 있다. 정다빈 기자


동산고 김동우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4회 말 홈인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동산고 김동우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4회 말 홈인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부전승으로 올라와 첫 경기를 치른 서울HK야구단은 1회에 3점을 먼저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서울HK야구단은 1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5번 타자 최정민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리고, 뒤이어 6번 타자 이현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나머지 주자를 연달아 홈으로 불러들이며 앞서갔다.

동산고는 1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서울HK야구단 투수 김한동이 던진 공을 포수가 놓친 실책을 틈타 2루 주자가 홈으로 내달려 1점을 따라붙었다. 초반에 주춤했던 동산고는 3회 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정시우의 안타로 1득점, 이후 1사 1루 때 박성욱의 중월 2루타로 추가 득점하며 3-3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울HK야구단 구본우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4회 초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웃되고 있다. 정다빈 기자

서울HK야구단 구본우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4회 초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웃되고 있다. 정다빈 기자


기세가 오른 동산고는 4회부터 매회 점수를 뽑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회 말 1사 3루, 동산고 한동현의 희생플라이로 3루 있던 김동우가 홈으로 들어와 1점 차로 역전했다. 5회 말 1사 1루에서 박성욱이 우월 3루타로 1점을 뽑고, 6번 타자 김정석도 1사 3루에서 1점 추가해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동산고는 탄탄한 수비로 서울HK야구단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채, 6회 말에도 2득점을 얻어 8-3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7회에 실점 없이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동산고는 결국 10-3 콜드 승으로 서울HK야구단을 따돌렸다.

동산고는 오는 22일 광주제일고를 11-3으로 이기고 올라온 서울고와 32강 경기를 치른다.


동산고 인대환(왼쪽)과 선수들이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3회 말 2득점에 성공하자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정다빈 기자

동산고 인대환(왼쪽)과 선수들이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3회 말 2득점에 성공하자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정다빈 기자


동산고 한동현이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6회 말 3루 땅볼을 치고 있다. 정다빈 기자

동산고 한동현이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HK야구단과의 경기에서 6회 말 3루 땅볼을 치고 있다. 정다빈 기자


정다빈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