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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분석해주는 스토어링크, 200억 투자 유치

입력
2024.08.19 14:52
수정
2024.08.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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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전문 신생기업(스타트업) 스토어링크는 19일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산업은행, CJ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 업체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이를 자동관리하는 솔루션을 운영한다. 업체에 따르면 아마존, 라쿠텐 등 국내외 30여개 온라인 장터에서 쏟아지는 일 평균 2억 건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이 업체는 분석을 의뢰한 기업의 광고 대비 매출을 최대 950%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스토어링크 직원들이 사내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스토어링크 직원들이 사내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이 업체는 기존 LG생활건강, 오뚜기, 이랜드 등 고객사 외 대기업 유치를 위해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미국 진출도 서두른다. 일본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본에 진출한데 이어 미국에도 진출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호주,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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