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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돌아온 이재명, DJ 이후 첫 연임... '명팔이' 정봉주는 떨어졌다

입력
2024.08.18 18:39
수정
2024.08.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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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결과
대선 패배 후 이재명 두 번째 등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이변은 없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이재명 전 대표가 다시 선출됐다.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제1야당 수장으로 벌써 두 번째 등판이다. 민주당에서 대표직 연임은 김대중 전 대통령(새정치국민회의)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85.40%로 당선됐다. '구대명(90%대의 지지율로 대표는 이재명)'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2년 전 달성한 역대 최고 득표율(77.77%)을 갈아 치웠다. 최고위원에는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의원(득표율 순)이 당선됐다. '명팔이' 발언으로 강성 당원들에게 뭇매를 맞았던 정봉주 전 의원은 당권 레이스 초반 선두를 달렸지만 끝내 고배를 마셨다.



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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