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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불안감... 10월부터 예방 접종

입력
2024.08.18 11:47
수정
2024.08.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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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등에 마스크·손소독제 배부

파주시청. 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증상은 발열, 오한, 인후통으로 보통 경미하고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이 있는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1만6,000장과 손소독제 및 살균소독제 487개를 배부했다.

또 이달 중 파주시 의사·약사회 등과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관리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예방접종도 올해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36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198곳과 조제기관 43곳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불안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 대응할 것”이라며 “호흡기 감염 의심 환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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