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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맨발로 걷고 좋은 기운 듬뿍"

입력
2024.08.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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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2024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
8월의 한나절 맨발걷기로 1년 행복 '덤'

이정걸 경북 문경시의회 의장이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국내외 최고 걷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흐뭇해하고 있다. 추종호 기자

이정걸 경북 문경시의회 의장이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국내외 최고 걷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흐뭇해하고 있다. 추종호 기자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맨발걷기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1등 공신입니다."

이정걸 경북 문경시의회 의장은 “올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맨발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문경새재 옛길을 맨발로 거닐며 힐링도 하고 신선한 숲과 산의 기운도 가득 받았다"며 "이 기운으로 1년은 행복할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이날 맨발로 문경새재를 걸은 이 의장은 “문경새재의 완만한 경사로와 부드러운 흙길, 나무그늘, 폭포와 계곡은 전국에서 최고"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문경을 방문해 새재의 흙길을 맨발로 걷고 자연을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 클리닉이었다"며 "걷기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국내외 최고의 걷기 대회로 자리잡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경새재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황톳길을 걸을 때 발끝을 감싸는 부드러운 감촉은 그 누구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새재길 곳곳에서 펼쳐진 각종 게임과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문경새재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했다"고 평했다. 그는 "여름의 끝자락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는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국내외 최고 걷기 행사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문경=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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