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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시험관 시술 경험 고백 "실패 많이 했다" ('슈돌')

입력
2024.08.17 08:42

오는 18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로운 슈퍼맨 박수홍

최지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험관 시술 경험을 고백한다. KBS2 제공

최지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험관 시술 경험을 고백한다. KBS2 제공

배우 최지우가 시험관 시술 경험을 고백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37회는 최지우 안영미와 제이쓴 딘딘, 그리고 새로운 슈퍼맨 박수홍이 함께한다.

박수홍은 50대에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시험관으로 얻은 임신 28주 차 딸 전복이를 기다리며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을 공개한다. 깊은 공감을 내비친 최지우는 45세에 첫 딸 루아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었던 일화를 방출한다.

박수홍은 2세를 계획하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상황이 힘들어서 30kg이 빠졌다. 남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못했다.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서 시험관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간절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또한 오랜 기다림과 노력 끝에 찾아온 소중한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손가락이 5개야. 세상에 이럴 수가. 코가 오뚝해"라며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격한다.

이날 최지우는 박수홍이 밝힌 시험관 시술 과정과 관련해 "많이 힘들죠. 저도 (시험관 시술) 실패를 많이 했다"며 공감한다. 또한 "실패인 줄 알고 비행기를 탔는데 이륙하려는 순간 성공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해외에서 모기에 물릴까 봐 걱정돼 긴팔, 긴 바지, 이불로 무장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한국에 왔다"며 간절하게 마음을 졸였던 엄마의 마음을 전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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