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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암필, 일본 수도권 접근에 긴장

입력
2024.08.16 19:00

제7호 태풍 암필이 일본 열도를 향해 접근하면서 고속열차 신칸센과 항공편 운행이 중단된 16일 시민들이 도쿄역의 문 닫힌 신칸센 출입구 앞을 지나가고 있다. 태풍 암필은 일본 수도권에 상륙하지는 않지만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며 도쿄지역 근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한 뒤 태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AFP 연합뉴스

제7호 태풍 암필이 일본 열도를 향해 접근하면서 고속열차 신칸센과 항공편 운행이 중단된 16일 시민들이 도쿄역의 문 닫힌 신칸센 출입구 앞을 지나가고 있다. 태풍 암필은 일본 수도권에 상륙하지는 않지만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며 도쿄지역 근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한 뒤 태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AFP 연합뉴스


지난 7일 레소토의 말루티 산맥 해발 3,222m에 위치한 아프리스키 슬로프에 덮인 하얀 눈이 주변의 메마른 풍경과 대조되고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나무 한 그루 없는 산 위에 있는 작은 슬로프는 주변의 댐 8곳에서 퍼 올린 물로 만든 인공눈으로 층층이 덮여 있다. 22년 전 개장한 이래 일련의 어려움 속에도 겨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 선사해줬던 아프리스키는 2023년 정전 등의 문제로 문을 닫았다가 올해 시즌을 재개했다. 레소토=AFP 연합뉴스

지난 7일 레소토의 말루티 산맥 해발 3,222m에 위치한 아프리스키 슬로프에 덮인 하얀 눈이 주변의 메마른 풍경과 대조되고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나무 한 그루 없는 산 위에 있는 작은 슬로프는 주변의 댐 8곳에서 퍼 올린 물로 만든 인공눈으로 층층이 덮여 있다. 22년 전 개장한 이래 일련의 어려움 속에도 겨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 선사해줬던 아프리스키는 2023년 정전 등의 문제로 문을 닫았다가 올해 시즌을 재개했다. 레소토=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5일 메릴랜드주 라르고의 프린스 조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행사 중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처방약 가격 인하 성과에 대한 발언을 마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손을 들어 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공개적으로 한자리에 선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후 처음이다. 라르고=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5일 메릴랜드주 라르고의 프린스 조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행사 중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처방약 가격 인하 성과에 대한 발언을 마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손을 들어 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공개적으로 한자리에 선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후 처음이다. 라르고=AP 연합뉴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5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한국이 생산한 K2 전차에 탑승한 군인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바르샤바=AFP 연합뉴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5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한국이 생산한 K2 전차에 탑승한 군인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바르샤바=AFP 연합뉴스


러시아 쿠르스크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쿠르스크의 러시아 적십자 배급소에서 피란민들이 인도주의 구호품을 받고 있다. 쿠르스크=AFP 연합뉴스

러시아 쿠르스크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쿠르스크의 러시아 적십자 배급소에서 피란민들이 인도주의 구호품을 받고 있다. 쿠르스크=AFP 연합뉴스


인도 콜카타의 RG카르 의과대학에서 발생한 수련의 성폭행 및 살해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RG카르 의과대학병원 내 응급병동이 신원미상의 사람들에게 공격받아 기물이 파괴되어 있다. 콜카타 고등법원은 13일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중앙수사국(CBI)에 이관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콜카타=EPA 연합뉴스

인도 콜카타의 RG카르 의과대학에서 발생한 수련의 성폭행 및 살해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RG카르 의과대학병원 내 응급병동이 신원미상의 사람들에게 공격받아 기물이 파괴되어 있다. 콜카타 고등법원은 13일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중앙수사국(CBI)에 이관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콜카타=EPA 연합뉴스


중국 저장성 동양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15일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군대식 이불 개기를 하고 있다. 동양=AFP 연합뉴스

중국 저장성 동양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15일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군대식 이불 개기를 하고 있다. 동양=AFP 연합뉴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영국 공연 첫날인 1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주변을 경계하던 경찰들이 스위프트 노래 제목이 적힌 팔찌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8~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공연장을 겨냥한 테러 모의 계획이 적발되면서 취소되었다. 런던=AP 연합뉴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영국 공연 첫날인 1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주변을 경계하던 경찰들이 스위프트 노래 제목이 적힌 팔찌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8~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공연장을 겨냥한 테러 모의 계획이 적발되면서 취소되었다. 런던=AP 연합뉴스


'덴파사르 국제 연날리기 축제'가 열린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사누르에서 참가자들이 대형 연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사누르=AP 연합뉴스

'덴파사르 국제 연날리기 축제'가 열린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사누르에서 참가자들이 대형 연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사누르=AP 연합뉴스


올해로 23회를 맞는 '브뤼셀 플라워 카펫'이 개막한 15일 벨기에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광장에 100만 송이 달리아로 만든 꽃 카펫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71년부터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플라워 카펫'은 18일까지 열린다. 브뤼셀=AFP 연합뉴스

올해로 23회를 맞는 '브뤼셀 플라워 카펫'이 개막한 15일 벨기에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광장에 100만 송이 달리아로 만든 꽃 카펫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71년부터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플라워 카펫'은 18일까지 열린다. 브뤼셀=AFP 연합뉴스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 코브 해안 인근에서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관계자들이 산갈치 사체를 옮기고 있다. 산갈치는 수심 200~1,000m에 서식하며 몸길이가 최대 9m에 달하는 심해어로 지진 등 자연재해의 전조를 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AP 연합뉴스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 코브 해안 인근에서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관계자들이 산갈치 사체를 옮기고 있다. 산갈치는 수심 200~1,000m에 서식하며 몸길이가 최대 9m에 달하는 심해어로 지진 등 자연재해의 전조를 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AP 연합뉴스


봄 벚꽃 명소 중 하나인 미 워싱턴DC 타이들 베이슨 호숫가의 명물 '스텀피 벚나무(작은 사진)'가 지난 5월 벚꽃축제가 끝나고 베어진 후 유전자 복제에 성공한 가운데, 15일 워싱턴에서 국립수목원의 한 원예사가 뿌리를 내린 어린 '스텀피' 묘목을 들어 보이고 있다. 스텀피는 다른 100여 그루의 나무들과 함께 타이들 베이슨 호수의 조수 간만 차가 심해져 일부 시설의 침수가 잦자 방조벽을 높이는 대규모 작업으로 잘렸었다. 복제된 '스텀피'는 약 2년 후 방조벽 작업이 끝난 후 타이들 베이슨에 다시 심길 예정이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봄 벚꽃 명소 중 하나인 미 워싱턴DC 타이들 베이슨 호숫가의 명물 '스텀피 벚나무(작은 사진)'가 지난 5월 벚꽃축제가 끝나고 베어진 후 유전자 복제에 성공한 가운데, 15일 워싱턴에서 국립수목원의 한 원예사가 뿌리를 내린 어린 '스텀피' 묘목을 들어 보이고 있다. 스텀피는 다른 100여 그루의 나무들과 함께 타이들 베이슨 호수의 조수 간만 차가 심해져 일부 시설의 침수가 잦자 방조벽을 높이는 대규모 작업으로 잘렸었다. 복제된 '스텀피'는 약 2년 후 방조벽 작업이 끝난 후 타이들 베이슨에 다시 심길 예정이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15일 제59회 세마다그란데 불꽃놀이가 열리고 있다. 산세바스티안=EPA 연합뉴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15일 제59회 세마다그란데 불꽃놀이가 열리고 있다. 산세바스티안=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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