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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와의 이혼 뒤늦게 고백 "딸이 너무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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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진화와 이혼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16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화와의 불화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함소원은 "진화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많은 분들이 피곤해 하시기도 하고 혹은 궁금해 하시기도 해서 저희도 어떻게 해야 하나 매일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하게 들어달라. 앞으로는 우리의 이야기로 귀찮게, 힘들게 해 드리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라이브가 시작됐고 함소원과 진화는 덤덤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후 함소원은 "저희가 사실 2022년 10월 이혼을 했고 2023년에 공개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2023년 함소원이 이혼 선언을 한 후 돌연 해명했던 이유다.
당시 이혼 언급을 취소했던 것에 대해 함소원은 "그날 공개를 하고 둘이서 고민을 했다. 혜정이 너무 어려서 못 헤어지겠더라. 우리가 노력을 더 해보자 했던 것이다. 그런 상황이다"라고 토로,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딸을 위한 책임에 집중하는 중이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결혼해 슬하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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