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대구서 '나라사랑 플래시몹'...눈길

1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
단무도 공연 안남숙 화백 퍼포먼스 등

안남숙 화백이 붓글씨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안 화백은 15일 대구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하는 '나라사랑 플래시몹'에서도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 제공

대구에서 광복절을 기념한 '나라사랑 플래시몹'이 열린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15일 오후 5~6시 한 시간 동안 대구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무예인 단무도 공연, 안남숙 화백의 나라사랑 퍼포먼스, 광복절 노래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인에 흐르는 홍익 DNA를 깨워 대한국민의 우수한 정체성을 세계에 떨칠 날을 고대한다"면서 "일상에서 홍익정신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이 시대 진정한 광복의 의미"라고 말했다.

김광원 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