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광복절 연휴 놀이동산에서 만나는 ‘항일 역사체험전’

입력
2024.08.13 15:30
16면
구독

서울랜드 항일역사체험관.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 항일역사체험관.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가 광복절 연휴를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와 재미, 두 가지 요소를 충족시킬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무대 세계의 광장에서 '항일 역사체험전'이 열리고 있다. ‘역사 속 저항시인들’을 주제로 독립운동을 펼쳤던 윤동주, 이상화, 이육사, 한용운 등의 생애와 주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벽관을 체험하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엽서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시물은 독립기념관의 검수를 받았다. 광복절 당일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은 서울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구에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한편 서울랜드는 하루 100톤의 물폭탄을 쏘아내는 ‘워터워즈-워터팝’을 진행 중이다. 고성능 워터시스템이 방문객을 흠뻑 적신다. 25일까지 매일 물총싸움을 진행해 워터파크처럼 시원하고 이색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흥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