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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다빈, 67㎏ 초과급 값진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입력
2024.08.11 04:02
수정
2024.08.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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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서재훈 기자

이다빈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서재훈 기자

여자 태권도 이다빈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다빈의 '태권도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 달성은 무산됐지만,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의 로레나 브랜들에게 라운드 점수 2-1로 이겼다. 이로써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의 동메달로 한국 태권도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해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금메달은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수확했다.

금메달 2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김소희 여자 49㎏급·오혜리 여자 67㎏급)와 같은 성적이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노골드'에 그쳤다.

파리 =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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