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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재환, 모친상 비보…"마지막 효도할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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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모친상을 당했다.
유재환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장례식은 그저 사람 많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썩하실 바라셨다. 저와 옷깃만 스친 인연이어도 상관없이 진심으로 감사드릴 테니 그저 빈소 많이 찾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말 동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면서 "모든 분께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유재환과 어머니는 과거 ENA '효자촌2', tvN '프리한 닥터' 등에 함께 출연했다.
유재환은 지난 4월 작곡비 사기 의혹과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작곡비 사기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변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성희롱 의혹은 부인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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