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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 바라"...김호중 뺑소니 피해 택시기사,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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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피해자가 김호중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이 낸 교통사고의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는 지난 7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호중의 변호인은 이날 1500장 분량의 팬들의 탄원서도 법원에 함께 제출했다. 김호중 측은 지난 6월 첫 공판을 앞두고 A씨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이후 그는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지난 6월 18일 김호중을 특가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김호중이 시차를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점을 고려했을 때 역추산 계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했다.
지난달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김호중 측 변호인은 사건 기록 열람등사를 하지 못했다며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호중의 2차 공판은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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