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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권도 박태준 '금빛 발차기' 성공...한국 금메달 12개째

입력
2024.08.08 05:05
수정
2024.08.0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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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 박태준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뉴스1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 박태준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뉴스1

박태준(경희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남자 58kg급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12 런던 대회 당시 이대훈의 은메달이다. 2016 리우데자이네루 대회에서 김태훈과 2020 도쿄 대회 때 장준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1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도쿄 올림픽 '노골드' 수모를 씻은 한국 태권도는 첫 주자로 나간 대표팀 막내 박태준이 '금빛 발차기'에 성공하며 다른 동료들도 부담을 덜고 더욱 힘을 받게 됐다.

한국 태권도는 김유진(여자 57㎏급) 서건우(남자 80㎏급) 이다빈(여자 67㎏ 초과급)이 차례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파리 =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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