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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우식, 디즈니플러스' 더 웨이킹' 주연 낙점…거인 된다

입력
2024.08.07 08:01

배우 최우식, 차기작은 '탈출' 김태곤 감독 신작
극중 거인의 힘 가진 평범한 인물 준호 역
'살인자ㅇ난감' 이어 장르물 흥행킹 될까

배우 최우식이 김태곤 감독의 차기작 '더 웨이킹' 주연으로 낙점됐다. 뉴스1

배우 최우식이 김태곤 감독의 차기작 '더 웨이킹' 주연으로 낙점됐다. 뉴스1

배우 최우식이 김태곤 감독의 차기작 '더 웨이킹' 주연으로 낙점됐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우식은 영화 '탈출:더 사일런스' 김태곤 감독의 차기작 '더 웨이킹'에 주연으로 캐스팅,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주석 작가와 김태곤 감독이 각본을 집필,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한다.

'더 웨이킹'은 거인이 등장하는 내용의 크리처물이며 김태곤 감독이 앞서 진행된 영화 홍보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더 웨이킹'은 거인을 관리하는 조직과 그에 맞서는 조직을 다루는 이야기다. 극중 최우식이 제안받은 준호는 냉동 창고를 정리하는 일을 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다 거대한 힘을 주는 돌을 우연히 갖게 되고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준호는 돌의 힘으로 몸이 거대해져 돌연 '거인'이 되고 조직에 잠입하게 된다. 이와 관련 최우식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말을 아꼈다.

해당 작품은 내년 상반기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며 최우식 캐스팅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빠르게 완성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영화 '거인'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부산행' '기생충' '마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살인자ㅇ난감'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영화 '원더랜드'로 관객들을 만났다. 또한 예능 '서진이네' 시리즈에서 맹활약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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