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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양궁 3관왕 임시현 축하…"대한민국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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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여자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 선수의 올림픽 3관왕 소식에 “세계 최강 궁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선수 여러분의 땀과 눈물은 곧 세계 정상을 향한 대한민국의 분투와 자부심”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여자 단체전 10연패, 어제 혼성 단체전과 오늘 개인전 금메달까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 궁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추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은메달을 딴 막내 남수현 선수와 마지막 한 발까지 최선을 다한 맏언니 전훈영 선수에게도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 정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에도 치열하게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임시현은 지난 3일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을 7-3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시현은 개인전까지 휩쓸면서 이번 대회 올림픽 3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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