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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양궁 3관왕 임시현 축하…"대한민국의 자부심"

입력
2024.08.04 11:40
수정
2024.08.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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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은메달 남수현·맏언니 전훈영에게도 격려 메시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한 임시현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한 임시현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여자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 선수의 올림픽 3관왕 소식에 “세계 최강 궁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선수 여러분의 땀과 눈물은 곧 세계 정상을 향한 대한민국의 분투와 자부심”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여자 단체전 10연패, 어제 혼성 단체전과 오늘 개인전 금메달까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 궁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추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은메달을 딴 막내 남수현 선수와 마지막 한 발까지 최선을 다한 맏언니 전훈영 선수에게도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 정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에도 치열하게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임시현은 지난 3일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을 7-3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시현은 개인전까지 휩쓸면서 이번 대회 올림픽 3관왕에 등극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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