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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궁 여자 개인전 금·은 확보…임시현-남수현 결승서 '집안 싸움'

입력
2024.08.03 21:34
수정
2024.08.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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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이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준결승 전훈영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파리=뉴시스

임시현이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준결승 전훈영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파리=뉴시스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전에서 '집안싸움'을 펼치게 되면서다.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임시현(한국체대)과 남수현(순천시청)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전훈영을 6-4(28-28 26-29 27-27 29-26 29-1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또 다른 준결승 경기에서는 여자 대표팀 막내 남수현이 개최국 프랑스의 리자 바벨랭에 6-0(29-27 27-26 29-28)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끼리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돼 한국은 이 종목 금메달과 은메달 수확을 예약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9번째 금메달이 확정된 것이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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