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현주엽 논란' 휘문고, 서울시교육청에 감사 결과 재심의 요청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의 농구부 파행 운영 의혹 관련 감사 결과를 지난달 휘문고와 재단에 통보했다. 재단인 휘문의숙은 이에 불복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현 감독의 겸직 위반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1일 휘문의숙에 처분 요구 내용을 담은 감사 결과를 전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지난달 통보했고 재단에서 같은 달 31일 재심의를 요청했다"며 "민원감사이고 재심의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에 감사 결과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재심의는 통상 학교장 해임이나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일 경우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시교육청은 현 감독이 방송 활동 등을 이유로 감독 업무를 소홀히 하고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수련을 맡기는 등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민원을 접수해 지난 4월 학교와 재단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현 감독의 겸직 허용이나 코치 선임 과정에서 학교 측 과실이 있는지 집중 조사했다. 다만 현 감독 측은 업무태만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재단에 대한 최종 감사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감사 결과가 통보되면 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시교육청의 처분 요구를 의결해야 한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