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윤산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주연 캐스팅

인기 웹툰 원작으로 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 박윤재 역으로 활약 예고

윤산하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캐스팅됐다. 판타지오 제공

그룹 아스트로(ASTRO)의 윤산하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캐스팅됐다.

2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윤산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박윤재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윤산하는 우주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감이 넘치지만, 그 외의 부분에는 무관심한 박윤재로 분한다. 박윤재는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살아오다 대학 입학 후 첫 소개팅에서 첫눈에 반하게 된 지은(아린)과 행복한 연애를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갑자기 남자로 변하면서 평탄했던 생에 첫 혼돈이 시작된다. 윤산하는 갑자기 남자로 변한 여자친구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혼란을 겪게 되는 윤재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윤산하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 활동을 비롯해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에는 웹드라마 '사랑공식 11M'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크레이지 러브' 'TV시네마 수운잡방' 등에서 활약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윤산하는 오는 6일 첫 솔로 앨범 '더스크(DUSK)'를 발매한다. 윤산하가 철부지 막내 아들 변현재 역으로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