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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차량서 불...13명 연기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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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6시 15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1)양과 B(4)양 등 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중에는 영·유아와 어린이가 다수 포함됐으나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이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아파트 주민의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다량의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검은 연기는 주차장 외부로도 분출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62대와 인력 17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아파트 주민 32명을 구조하고 103명을 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은 전기차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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