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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때문에…김제덕 양궁 개인전 돌연 연기

입력
2024.08.01 03:21
수정
2024.08.0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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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개인전 등 6경기 하루 순연


김제덕(왼쪽)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활 시위를 놓은 뒤 과녁을 바라 보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김제덕(왼쪽)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활 시위를 놓은 뒤 과녁을 바라 보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김제덕(예천군청)이 출전 예정이었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녀 개인전이 비 예보 때문에 갑작스레 하루 미뤄졌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는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녀 개인전 일부 경기를 다음날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치르지 못한 경기는 총 6경기로, 이 가운데 김제덕 남자 개인전 64강전도 포함돼 있다. 비안 루(남아프리카공화국)와 경기할 예정이었던 김제덕은 출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대한양궁협회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 내리는 축구장에서 실전 훈련을 소화하는 등 돌발 상황 준비를 착실하게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로 약한 비에는 경기가 진행되지만, 이날 경기 시간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보되면서 관중 안전을 이유로 대회는 미뤄졌다. 앞서 열린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코오롱)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남수현(순천시청)이 16강에 올랐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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