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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양궁 여자 단체 10연패 축하...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

입력
2024.07.29 09:30
수정
2024.07.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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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어"
펜싱·사격 '金', 수영 '銅' 국가대표팀 격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파리=서재훈 기자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파리=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10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여자 양궁팀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페이스북에 "국가대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고 올렸다. 윤 대통령은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었지만,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펜싱, 사격, 수영 등 값진 메달을 얻어낸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격려도 빼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는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 권총에서는 오예진, 김예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남자 수영 자유형 400미터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우리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여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달라, '팀코리아'를 힘껏 응원한다"고 적었다.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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