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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림팀 세르비아 대파... 올림픽 5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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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 드림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10-84로 이겼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위 미국은 2008 베이징 대회부터 2021 도쿄 대회까지 올림픽 남자 농구 4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5연패를 노리는 미국은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조엘 엠비드 등 미국프로농구(NBA) 정상급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날 듀란트가 3점슛 5개를 모두 넣는 등 23점을 기록했고, 제임스도 21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 즈루 할리데이(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데빈 부커(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세르비아(FIBA 랭킹 4위)의 핵심 선수이자 NBA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니콜라 요키치도 20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초반에는 세르비아의 분위기가 더 좋았다. 알렉사 아브라모비치가 연속 득점했고, 필립 페츠루세프와 요키치도 활약했다. 그러나 부커가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미국으로 가져갔다. 여기에 듀란트, 앤서니 에드워즈도 외곽슛을 터트리며 미국이 25-20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듀란트가 폭발했다.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었다. 여기에 제임스 커리 할리데이 에드워즈 등도 가세하면서 58-49로 점수 차가 벌어진 채 전반을 마쳤다. 미국은 후반 들어 할리데이, 엠비드, 앤서니 데이비스 등도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3쿼터를 84-65로 끝냈다. 4쿼터에도 부커와 할리데이의 외곽포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국과 같은 조에 속한 남수단은 이날 푸에르토리코에 90-79로 승리했다. 미국은 올림픽 전 가진 평가전에서 남수단에 101-100으로 진땀승을 거둔 바 있다. 미국과 남수단은 다음달 1일 2차전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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