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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펜싱 사브르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입력
2024.07.28 03:33
수정
2024.07.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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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8강전 캐나다의 파레스 아르파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오상욱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8강전 캐나다의 파레스 아르파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전에서 루이제 사멜레(이탈리아)를 15-5로 비교적 손쉽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오상욱은 세계랭킹 4위, 사멜레는 세계랭킹 7위다.

오상욱은 1피리어드에서 8-4 더블 스코어로 주도권을 잡았다. 2피리어드 들어서도 연속 2득점을 올리며 10-4로 10점을 먼저 올린 뒤 13-4까지 달아났다. 이후 1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2득점을 획득해 15-5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상욱은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에반 지로(니제르)를 15-8로 가볍게 제압했다. 알리 파크다만(이란)과의 16강전도 15-10으로 승리한 그는, 파레스 아르파(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15-13으로 이긴 뒤 준결승에 올라갔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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