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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소속사 "초동 판매량 일부 누락…팬들께 죄송"

입력
2024.07.27 11:04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에 밝힌 입장
"이번 사태 관련해 책임 다할 것"

하성운의 소속사가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

하성운의 소속사가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

가수 하성운의 소속사가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입장을 통해 "확인 결과 하성운 미니 8집 초동 등록 과정에서 판매량 일부가 초동 기간 마감 이후인 지난 24일 차트로 등록, 초동에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팬들의 지적으로 하성운 미니 8집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일부 누락됐음을 인지, 바로 앨범 판매 업체와 함께 한터차트 쪽에 누락 물량 관련해 정정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번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앨범 판매 업체 직원들이 하성운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함께 일하는 모든 업체들이 실수 없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것까지도 당사가 적극적으로 챙기겠다. 동시에 아티스트 하성운과 팬들이 이번 사태로 받았을 상처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것은 당사의 잘못인 만큼 저희로 인해 다른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불편을 느꼈을 팬들에게 사과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하성운은 지난 17일 미니 8집 '블레스드(Blessed)'로 2년 만에 컴백했다. 하성운의 새 앨범 '블레스드'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블레스드'를 비롯해 '아이 워너(I Wanna)' '올 아이 니드(All I Need)' '아이 올레디 로스트 유(I Already Lost You)' '미스터리(Mystery)'까지 5곡이 담겼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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