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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봄 PD "'코미디 리벤지', 예능 대부 이경규가 직접 기획"

입력
2024.07.26 14:52

26일 개최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예능 대부' 이경규 직접 지휘하는 '코미디 리벤지'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기환 디렉터와 이재석 PD·양정우 PD·김학민 PD·권해봄 PD·정종연 PD·박진경 PD·김재원 PD·정효민 PD 등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제공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기환 디렉터와 이재석 PD·양정우 PD·김학민 PD·권해봄 PD·정종연 PD·박진경 PD·김재원 PD·정효민 PD 등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제공

권해봄 PD가 '코미디 로얄'의 단점과 한계를 봉쇄할 '코미디 리벤지'를 예고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기환 디렉터와 이재석 PD·양정우 PD·김학민 PD·권해봄 PD·정종연 PD·박진경 PD·김재원 PD·정효민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많은 관심을 받은 예능 중 하나는 '코미디 리벤지'다. '코미디 리벤지'는 이경규와 22인의 열전이 오는 10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나이, 경력, 출신 불문 오직 코미디로 실력을 겨루는 코미디 컴피티션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코미디 로얄'에 이어 이번에는 '코미디 리벤지'가 찾아온다.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이었던 이경규 팀(이창호 엄지윤 조훈)을 이끌었던 마스터이자 43년차 코미디 대부 이경규의 진두지휘 아래 K-코미디를 대표하는 22인의 코미디언들이 웃음 배틀을 펼친다.

메가폰을 잡은 권해봄 PD는 "복수혈전이 어울리는 방송이다. '코미디 로얄' 우승팀의 특전이 넷플릭스 단독쇼 개최였다. 이경규 팀의 아이디어로 시작했고 호스트가 돼 다시 코미디언들과 경쟁을 한다는 기획이다. 설욕전을 펼치고 싶은 이들은 모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경규가 기획한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코미디 대부의 역량을 펼쳐서 새로운 장르, 코미디 배틀, 고급 개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경규와 우승한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 함께 기획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시즌1과의 차별화에 대해서 "시즌제가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호스트가 생겼고 어떠한 코미디도 열려있고 창의적인 웃음을 꾀한다. 이경규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 평가하는 만큼 눈살 찌푸리는 웃음은 없을 것이다. 제작진도 시청자들이 어떤 부분을 재밌어 하고 불편해 하는지 이제 감을 잡았다. 이경규는 평가자의 자리에 있지만 웃기고 싶은 열망이 있다. 자신의 무대가 아님에도 뛰쳐나가는 활약을 보인다. 코미디에 대해 강력한 의견을 표출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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