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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들, 친환경·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경영 강화

입력
2024.07.26 14:15

DL

DL이앤씨가 싱가포르 주롱섬에 건설한 카리플렉스 라텍스 공장.

DL이앤씨가 싱가포르 주롱섬에 건설한 카리플렉스 라텍스 공장.

DL그룹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주사인 DL㈜와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먼저 DL이앤씨는 친환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L케미칼 역시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폴리부텐 제품군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 내 탄소 배출 이력을 추적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를 실시하여 제품에 대한 환경영향의 기준점을 설정했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ESG 활동 이사회 보고 등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ESG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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