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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사회공헌협의회와 “재난구호 협력”

입력
2024.07.26 14:19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한 침수방지 물막이판.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한 침수방지 물막이판.

올해도 극한호우가 찾아왔다. 전국에 물 폭탄이 쏟아지며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해 4월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및 행정안전부와 함께 재해구호 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체결했다. ▦재난취약계층 침수방지시설 지원 사업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 사업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종합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은 지난해부터 서울 관악구, 동작구 등의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 건물, 지하 주차장 및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70개를 설치, 지원했다.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지원 사업도 순항 중이다. 희망하우스는 붙박이장이 포함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 가로 9.3m. 세로 3.06m의 모듈러 주택이다. 창고도 별도 제공한다.

재난취약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재난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자부담 보험료를 100%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지원사업도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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