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코미디언 이은지 휴대품 성실 신고 홍보대사 위촉

김종호(왼쪽)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지난 24일 코미디언 이은지에게 여행자 휴대품 성실 신고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코미디언 이은지를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지난 24일 인천공항 제2정부합동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 세관장은 이날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신 이은지씨에게 감사 드린다"며 "여행자 휴대품 성실 신고 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 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찾아 수하물 엑스레이(X-ray) 판독 등 여행자 휴대품 검사와 모바일 자진 신고 애플리케이션 체험을 한 이씨는 "해외 여행객들이 세관에 신고해야 할 물품들을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