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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초등 저학년 통합 학급에 AI 윤리 교육

입력
2024.07.25 12:35
수정
2024.07.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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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 저학년 장애·비장애 통합 학급 대상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인공지능(AI) 윤리에 대해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넥트재단 제공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인공지능(AI) 윤리에 대해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넥트재단 제공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인공지능(AI) 윤리를 배우는 배리어 프리 AI 교육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의 사회공헌 사업을 담당하는 커넥트재단은 9~11월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학급 학생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 AI 투게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가 차별 없이 양질의 소프트웨어·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수업을 받는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윤리와 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교육 콘텐츠가 4차시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AI와 데이터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성 존중의 태도를 배우며 AI 로봇 등 기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를 학습한다. 특수교사와 일반 교사가 협력하는 팀티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커넥트재단은 이번 프로그램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특수교사미래교육연구회(SeeD)와 협력하는 한편 오프라인 교사 연수를 진행해 교사들이 소프트웨어·AI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각 커넥트재단 소프트웨어 교육 리더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를 위한 기회"라며 "참여 학생 모두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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