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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삶 돌아볼 때가 된 듯... 일 줄일 필요성 느껴"

입력
2024.07.24 22:47
덱스가 속내를 고백했다. '덱스101' 캡처

덱스가 속내를 고백했다. '덱스101' 캡처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바쁜 스케줄로 심신이 지쳤다고 고백했다.

덱스는 지난 23일 자신의 채널 '덱스101'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승훈은 덱스에게 “요새 바쁜데 어때? 원했던 바쁨이야?”라고 물었다. 덱스는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출연 후 큰 인기를 얻었고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3’, 넷플릭스 ‘좀비버스’, tvN ‘언니네 산지직송’,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등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이다.

덱스는 “사실 누구보다 원했던 바쁨인데 이제는 조금씩 줄여나갈 필요성이 있는 거 같다”라며 “삶을 한번 돌아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웃길 수 있는데, 개인 생활이 없는 거 같다. 그냥 진짜 일, 집, 일, 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래 집이라는 공간은 일터에서 돌아와 회복하는 공간이지 않나. 그런데 집에 들어와도 한숨밖에 안 나온다. 일을 줄이고 내 시간을 확보해서 더 힐링도 하고 싶다. 집도 치워야지, 설거지 빨래 해야지, 바닦 쓸고 닦아야지, 쓰레기도 버려야지”라고 덧붙이며 지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앞서 덱스는 ‘태계일주’에서도 “너무 감사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좀 지쳐있었던 것 같다. 약간의 번아웃도 온 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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