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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개미'에 물바다 된 마닐라

입력
2024.07.24 18:30
수정
2024.07.24 18:39

제3호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 마닐라 거리 곳곳이 침수된 24일 물에 잠겨 주행을 멈춘 버스에서 내린 시민들이 가슴까지 차오른 물속에서 구조요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마닐라=AFP 연합뉴스

제3호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 마닐라 거리 곳곳이 침수된 24일 물에 잠겨 주행을 멈춘 버스에서 내린 시민들이 가슴까지 차오른 물속에서 구조요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마닐라=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마스크를 쓴 채 전용차를 타고 워싱턴 DC 백악관으로 향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선거 행사 참석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업무를 잠시 중단한 채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워싱턴 DC=EPA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마스크를 쓴 채 전용차를 타고 워싱턴 DC 백악관으로 향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선거 행사 참석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업무를 잠시 중단한 채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워싱턴 DC=EPA 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독립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와 관련해 전국적인 시위와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23일 다카에서 경찰에 체포된 시위자들이 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AFP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174명 이상이 사망했고 2,500여 명이 체포되었다. 다카=AFP 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독립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와 관련해 전국적인 시위와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23일 다카에서 경찰에 체포된 시위자들이 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AFP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174명 이상이 사망했고 2,500여 명이 체포되었다. 다카=AFP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 연방의회 연설을 하루 앞둔 23일 워싱턴 DC 캐넌빌딩 중앙홀에 모인 '평화를 위한 유대인들의 목소리' 단체 회원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워싱턴 DC=AFP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 연방의회 연설을 하루 앞둔 23일 워싱턴 DC 캐넌빌딩 중앙홀에 모인 '평화를 위한 유대인들의 목소리' 단체 회원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워싱턴 DC=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학교에서 한 팔레스타인 소년이 머리 위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자발리야=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학교에서 한 팔레스타인 소년이 머리 위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자발리야=AFP 연합뉴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23일 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진압경찰들이 파이프라인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루토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증세 법안을 철회하고 2명을 제외한 내각 전원을 해임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젊은 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이로비=AFP 연합뉴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23일 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진압경찰들이 파이프라인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루토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증세 법안을 철회하고 2명을 제외한 내각 전원을 해임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젊은 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이로비=AFP 연합뉴스


쿠바에서 20일 어부들이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 만든 임시 뗏목을 아바나만에 띄우기 위해 옮기고 있다. 극심한 연료난에 시달리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서 날씨가 허락하는 한 바다에 나가려는 가난한 어부들이 폴리스티렌을 이용해 뗏목을 만들어 타고 작업을 하고 있다. 아바나=AFP 연합뉴스

쿠바에서 20일 어부들이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 만든 임시 뗏목을 아바나만에 띄우기 위해 옮기고 있다. 극심한 연료난에 시달리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서 날씨가 허락하는 한 바다에 나가려는 가난한 어부들이 폴리스티렌을 이용해 뗏목을 만들어 타고 작업을 하고 있다. 아바나=AF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서 22일 세계에서 가장 힘겨운 마라톤 대회로 알려진 '배드워터 135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66번 국도를 달리고 있는 참가자가 교통안내 표지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1987년 시작된 이 대회는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기온이 정점을 달할 때인 매해 7월 중순 개최되며 해발이 가장 낮은 배드워터를 출발해 해발 2,530m의 휘트니마운틴까지 127km를 달리는 극한의 마라톤이다. 이번 대회에는 19세에서 69세까지 21개국에서 모인 97명의 주자가 참가했다. 데스밸리=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서 22일 세계에서 가장 힘겨운 마라톤 대회로 알려진 '배드워터 135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66번 국도를 달리고 있는 참가자가 교통안내 표지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1987년 시작된 이 대회는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기온이 정점을 달할 때인 매해 7월 중순 개최되며 해발이 가장 낮은 배드워터를 출발해 해발 2,530m의 휘트니마운틴까지 127km를 달리는 극한의 마라톤이다. 이번 대회에는 19세에서 69세까지 21개국에서 모인 97명의 주자가 참가했다. 데스밸리=AP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3일 파리의 몽파르나스타워 전망대를 방문한 한 관람객이 전망대 유리창에 비치는 '파리' 표지 앞을 지나가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3일 파리의 몽파르나스타워 전망대를 방문한 한 관람객이 전망대 유리창에 비치는 '파리' 표지 앞을 지나가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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