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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일 대통령실서 한동훈 대표와 만찬

입력
2024.07.23 22:07
수정
2024.07.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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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지도부,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 전원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입장하며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입장하며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선출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24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4일 한 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자 5명을 비롯해 신임 여당 지도부와 전당대회 낙선자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퇴임하는 비대위원들도 전원 참석한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진도 함께한다.

이번 만찬은 전당대회 과열 경쟁에 따른 갈등을 봉합하고 당정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 참석해 "극단적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내고 이 나라를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도 전당대회 직후 이어진 방송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에게 전화해 '당과 정부가 화합해서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고 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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